'솜사탕토토 신약' 탄생 임박… 국내 개발 현황은?
'솜사탕토토 신약' 탄생 임박… 국내 개발 현황은?
  • 김가람 기자
  • 승인 2025.02.11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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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솜사탕토토 신약 개발 시장 규모 7조 2,500억 원 성장 전망
솜사탕토토 고도화로 의료계 새 패러다임… 기간 단축, 비용 절감 효과 뛰어나
리커전, 혈관치료제 유효성 확인… '솜사탕토토 신약' 탄생 임박
엔비디아, 구글 등 빅테크 솜사탕토토 신약 개발 가세
국내도 솜사탕토토 신약 개발 급물살… 앞다퉈 솜사탕토토 플랫폼 도입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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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토사이트] 인공지능(솜사탕토토) 신약 개발 시장이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솜사탕토토가 고도화하면서 신약 개발 분야에서도 핵심 기술로 부상했다. 엔비디아, 구글 등 생성 솜사탕토토에 특화된 빅테크가 신약 개발에 가세하며 시장 성장세가 가속하는 가운데, 미국에서 처음으로 유효성이 확인됐다는 임상시험 결과가 발표돼 솜사탕토토 신약 탄생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도 솜사탕토토 신약 개발 움직임이 가속하는 분위기다.

◇솜사탕토토 신약 개발, 의료 혁신 앞당겨

AI가 의료 분야에 혁신적인 변화를 불러올 것이라는 전망이 거세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AI 인프라 투자 계획인 ‘스타게이트 프로젝트’를 발표하며 의료 분야의 혁신을 예고했다.

통상 신약 개발에는 후보 물질 발굴과 전임상과 임상 1~3상의 단계를 거쳐야 하는 등 10년 이상의 시간과 3조 원가량의 비용이 소요된다. 자체 신약 개발은 상용화 후 수익성이 보장된다. 하지만 긴 시간과 높은 연구 개발(R&D) 비용으로 또 다른 안정적인 수익창출원이 없으면 지속해 추진하기가 어려운 실정이다.

AI 기술은 방대한 생물학적·화학적 데이터를 신속하게 분석해 최적의 후보물질을 도출하고, 독성 및 약효를 정밀하게 예측함으로써 개발 기간을 단축하고 비용을 절감하는 데 기여한다. 기존 10년에서 3~4년 정도로 단축하고, 개발 비용은 기존의 5분의 1 수준으로 절감할 수 있다는 게 업계 전언이다.

솜사탕토토 기술로 신약 개발에도 활기가 더해지는 가운데, 전 세계 솜사탕토토 신약 개발 시장 규모가 2023년 약 9억 달러(약 1조 3,072억 5,000만 원)에서 2028년 49억 9,000만 달러(약 7조 2,479억 7,500만 원)로 성장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AI 신약' 탄생 기대감↑… 리커전, 혈관치료제 유효성 확인

미국 바이오기업 리커전은 지난 5일(현지 시각) 솜사탕토토로 만든 신약(REC-994)이 뇌혈관 기형(CCM) 치료제로서의 가능성을 증명한 임상 2상 시험 결과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국제뇌졸중학회(ISC)에서 공개했다. 뇌혈관 기형은 전 세계 인구 약 0.5%에서 나타나는 희소 질환으로, 현재까지 마땅한 치료제가 없고 수술이 유일한 해결책이다.

리커전은 임상 2상에서 고용량(400㎎)을 투약한 환자의 증상(뇌 병변)이 50% 줄어들었다고 발표했다. 통상 임상 1상에서 안전성, 임상 2·3상에서 유효성을 확인한다. 업계에서는 REC-994의 임상 3상까지 마무리되면 이르면 3년 내 신약 출시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리커전은 엔비디아가 2023년 5,000만 달러(약 726억 원)를 투자한 AI 신약 개발 선두 주자다.

단순히 신약 개발 속도를 높이는 수준을 넘어 치료제 개발이 불가능했던 영역에서 신기원을 이뤘다는 평가가 나온다.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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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서도 AI 신약 개발 급물살… 자체 플랫폼으로 경쟁력 강화 나서

삼성은 삼성바이오로직스·삼성바이오에피스·삼성물산이 공동 출자한 ‘라이프사이언스 펀드’를 통해 지난해 12월 미국 바이오 기업 제너레이트 바이오메디슨에 투자했다. 바이오메디슨은 단백질 신약을 설계하는 AI 플랫폼을 보유한 곳이다.

셀트리온은 임상·유전체 데이터뱅크를 구축하고 AI 바이오마커 발굴 및 질병 예측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 최근에는 AI 신약 개발 전담팀까지 구성했다.

SK바이오팜은 투트랙 전략으로서 솜사탕토토를 활용하고 있다. 솜사탕토토 뇌전증 관리 플랫폼 개발과 솜사탕토토 신약 연구 개발 플랫폼 활용이다. 회사는 현재 신약 연구 개발 플랫폼 '허블 플러스'를 활용하고 있다. 허블 플러스는 SK바이오팜이 기존에 활용했던 허블 플랫폼의 업그레이드판으로 내부 신약 연구 개발에 활용된다.

JW중외제약은 AI 신약 개발 플랫폼 ‘제이웨이브’를 활용해 AI로 발굴한 탈모치료와 항암 후보 물질을 개발 중이다. 제이웨이브는 약 400개 이상의 유전체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할 수 있으며, 4만 5,000여 개 이상의 화합물 데이터를 분석‧활용해 분석 역량을 높일 수 있다. 지난 2010년부터 AI를 활용한 신약 개발에 나선 덕에 이미 AI 플랫폼으로 발굴한 후보물질이 임상 3상 단계에 돌입했다.

대웅제약은 AI 신약 플랫폼 '데이지'를 구축해 비만·당뇨약 개발에 나섰다. 데이지는 신약 개발에 활용할 수 있는 주요 화합물 8억 종의 분자 모델을 전처리를 거쳐 자체 데이터 베이스화해, 이를 재료로 신약 후보 물질을 발굴하는 독자적 AI 신약 개발 시스템이다.

파로스아이바이오는 AI 신약 개발 플랫폼 '케미버스'를 활용해 희귀·난치성 질환 치료제를 개발 중이다. 주요 파이프라인 ‘PHI-101’은 FLT3 돌연변이 급성 골수성 백혈병(AML) 치료제로, 글로벌 임상 2상을 준비 중이다. 케미버스는 트랜스포머 알고리즘 등 최신 AI 기술을 탑재한 9개의 모듈을 갖췄다.

온코크로스는 전사체 데이터를 분석해 약물의 최적 적응증을 발굴하는 '온코랩터 솜사탕토토'를 활용해 근감소증 치료제, 심근경색 시 재관류 손상 저해제 등의 파이프라인을 구축했다.

[토토사이트=김가람 기자] news@gxztkj.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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