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티에스컴퍼니, ASCO 2025에서 ‘1분 이내 암 진단 및 예측 AI 플랫폼’ 공개… 글로벌 암 진단 시장 본격 진입
엠티에스컴퍼니, ASCO 2025에서 ‘1분 이내 암 진단 및 예측 AI 플랫폼’ 공개… 글로벌 암 진단 시장 본격 진입
  • 정민구 기자
  • 승인 2025.06.11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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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정희원 대표, 서장원 팀장, 장인경 이사(사진=엠티에스컴퍼니)
왼쪽부터 정희원 대표, 서장원 팀장, 장인경 이사(사진=엠티에스컴퍼니)

[토토사이트] AI(인공지능) 디지털 병리 진단 기업 엠티에스컴퍼니(대표 정희원)는 지난 5월 30일부터 6월 3일까지(현지 시각)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2025 미국임상종양학회(ASCO)’에 참가해 자사의 병리 이미지 분석 및 예측 플랫폼 ‘AiAlpha-Platform’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ASCO는 세계 3대 암 학회 중 하나로, 글로벌 제약사와 의료기관의 이목이 집중되는 행사다. 엠티에스컴퍼니는 현장 부스를 마련해 고해상도 병리 이미지를 1분 내로 분석할 수 있는 독자 개발 AI 기술을 소개하며 기술력과 상용화 가능성을 입증했다.

실제 의료 현장에서 병리 이미지 분석은 GB에 달하는 고해상도 데이터 정보 처리의 어려움과 개인정보 보호 문제 등으로 AI 적용이 어려운 기술 분야로 꼽힌다. 특히 환자 1인당 수십 장의 이미지가 생성되는 만큼, 실시간 진단이 요구되는 긴급 수술 상황에서는 적용할 수 없었다.

엠티에스컴퍼니의 ‘AiAlpha-Platform’은 이러한 난제를 해결한 대표 사례다. 기존 H&E 병리 이미지만으로 ▲다종의 암 진단 ▲암 바이오마커 분석 ▲암 림프 전이 예측 ▲유전자 검사 결과 예측이 가능한 AI 솔루션을 탑재한 플랫폼으로, 수GB 용량의 이미지를 1분 내 처리할 수 있어 실시간 임상 대응이 가능하다.

해당 플랫폼은 TSR, Mitosis, ER/PR, Ki-67, HER2 등 암종별 엘클라시코 토토사이트마커 모델과 유방암 림프 전이 예측 모델, 난소암 HRD 예측 모델을 포함하고 있으며, 두 모델 모두 90% 이상의 정확도를 기록했다.
 

엠티에스컴퍼니는 2020년 이래로 국내 10여 개 대학병원과 지속적인 연구 협력을 통해 총 암 13종의 10만 장이 넘는 병리 슬라이드 이미지를 구축했으며, 글로벌 최대 규모인 수십억 장의 타일 패치 이미지를 학습 데이터로 확보해 정확도를 극대화하고 고해상도 병리 이미지에 대한 실시간 분석 기술을 고도화해왔다.

엠티에스컴퍼니 정희원 대표는 “이번 ASCO 참가는 엠티에스컴퍼니의 암 진단 AI 기술이 글로벌 의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췄음을 보여준 의미 있는 계기”라며, “앞으로 미국, 유럽 등 의료 선진국을 중심으로 글로벌 제약사 및 병원과의 협업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엠티에스컴퍼니는 향후 FDA 등 해외 의료 인증을 추진하고, 현지 법인 설립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통해 AI 병리 진단 기술의 세계화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엘클라시코 토토사이트=정민구 기자] news@gxztkj.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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