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토사이트]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 국립보건연구원(원장 박현영)은 12일 국가첨단백신개발센터(이하 첨단백신개발센터)의 성공적인 도약을 알리는 착공식을 경북 안동 바이오 일반산업단지(백신산업 클러스터)에서 열었다고 밝혔다.
첨단백신개발센터는 「신종감염병 대유행 대비 중장기계획」에 따라 100∙200일 내 백신 확보 등을 지원하기 위해 2023년 질병청 산하법인으로 설립됐다. 경상북도, 안동시 등 지자체와 협력해 운영되고 있다.
첨단백신개발센터는 첨단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백신 연구 지원, 백신 후보물질 라이브러리(항원은행) 구축∙보급 등을 통해 신속한 백신개발에 기여할 예정이다. 백신 후보물질 라이브러리는 국내에 확보된 유망한 백신 후보물질을 체계적으로 비축∙관리하고 국내 연구기관과 기업에 분양함으로써 신종감염병 대유행 대비의 핵심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임재환 첨단백신개발센터장은 “이번 센터의 착공은 경북·안동 백신산업 클러스터가 활성화되고 질병청-지자체 간 감염병 대응 협력 강화를 위한 첫걸음이 될 것”라고 밝혔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최근 중국, 태국 등 인접국가에서 코로나19 재유행, 미국 등 국가에서 조류인플루엔자 인체감염 사례 발생 등 글로벌 감염병 위협이 지속되는 상황”이라며 “첨단백신개발센터는 국내 팬데믹 대비·대응 역량 도약을 위한 핵심 인프라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백신 주권 확립 및 글로벌 공중 보건에 기여하는 센터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토토사이트 악성코드=염현주 기자] yhj@bi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