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살(ayo 토토사이트)-내 힘으로 암 때려잡기 10] 뜸, 노화를 늦추고 암을 이기는 '반칙' 같은 비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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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선약수(上善若水)
  • 승인 2025.06.16 14: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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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토사이트] 암살(癌殺) 칼럼은, 자기 힘으로 암을 고치려면 이렇게 해야 한다는 방법을 알려주는 칼럼입니다. 한의학 지식으로 논의를 전개할 예정입니다. 공식 칼럼은 13개로 구성되며, 이후에는 부록 성격의 칼럼을 만날 수 있습니다.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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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당 김남수 선생은 90세가 넘어서도 부부관계를 했다는 소문이 있다. 그 사실을 확인하기는 어렵지만, 100세가 넘어서도 현역으로서 환자를 가르치고 고친 것을 보면 정말 그랬을 것 같다. 구당은 뜸에 관한 한 최고의 권위자였지만, 살아생전 한의사들과 소송에 시달렸다.

내가 보기에 뜸에는 세 가지 중대한 장점이자, 동시에 기존 의료계에는 문제가 되는 지점이 있다.

- 너무나 잘 고친다: 최고의 보약보다도 효과가 좋다.

- 비용이 거의 들지 않는다: 5,000원 짜리 뜸쑥으로 6개월 이상 쓴다.

- 혼자서 집에서 할 수 있다: 가장 심각한 문제다!

이것이 문제인 이유는, 기존의 모든 보약이 쓸모 없어지고, 보약이 주된 수입원인 한의사들의 생계에 심대한 타격을 주기 때문이다. 구당을 면허 없다는 이유로 소송해야 하는 한의사들의 처지도 십분 이해가 간다.

◇환자에게는 희망이지만, 감수할 점도 있다

하지만 이는 한의사들 입장에서 문제일 뿐, 환자 입장에서는 너무나 반가운 일이다. 그런데 환자 입장에서도 감수해야 할 두 가지 문제가 있다. 첫 번째는 아프다는 것이다.

뜸은 피부에 화상을 입히는 행위다. 굳이 쑥을 쓰는 이유는 화상을 입히는 온도가 낮기 때문이다. 더 뜨거우면 상처가 심할 것이고, 덜 뜨거우면 효과가 덜할 것이다.

뜸은 뜨겁기 때문에 효과가 있는 것이다. 앞서 살펴본 트레이닝 이론에서 근육에 일정한 자극이 계기가 되어 성장호르몬 등이 분비되는 것과 같은 이치다.

미국 소설 『파친코』가 인기를 얻어 드라마로도 제작됐는데, 그 오프닝은 이미륵의 『압록강은 흐른다』와 많이 비슷하다. 이 소설은 일제강점기에 독일로 망명한 이미륵이 1946년 독일어로 출간한 작품으로, 독일 교과서에도 실렸고, 천재 어학자 전혜린이 번역해 1959년 우리나라에 소개됐다. 어린이의 감수성으로 본 조선 이야기가 담긴 소설이다.

『압록강은 흐른다』를 보면, 여섯 살 남짓한 아이들에게 뜸을 떠주는 이야기가 나온다. 아이는 한의사에게 쌍욕을 하고, 엄마는 아이가 움직이지 못하게 손을 꼭 잡아야 할 정도로 뜸은 뜨겁다. 뜸이 따가워서 싫다는 사람은 많지만, 그 효과를 제대로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환자 입장에서 두 번째 문제는 흉터가 남는다는 것이다. 뜸 뜬 자리에 직경 5mm 정도 되는 딱지가 앉게 되는데, 수영복을 입을 때 눈에 띄어 수영장에서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

되게 따갑다는 것, 그리고 외모에 불리하게 작용한다는 것이 못마땅한 사람은 달리 말하자면 병 치료가 절박한 사람들이 아니다. 이들에게 굳이 뜸을 권할 필요는 없을 듯하다. 무슨 수를 쓰든 병을 고쳐야겠다는 사람들이라면, 따갑거나 흉이 남는 일은 사소한 일이고, 뜸은 충분히 시도해볼 만한 가치가 있는 일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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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뜸, 왜 '반칙'인가?

나는 뜸이 '반칙'이라고 본다. 헬스클럽에서 죽을힘을 다해 무게를 들어 올리고, 요가할 때 힘들어서 죽겠다는 상황에서 자세를 이어 나가는 것은 따지고 보면 호르몬 한 두 방울 더 얻자고 하는 짓이다. 근육에 죽어라고 자극을 주면 그 자극이 뇌로 전달되고, 그게 호르몬 샘으로 신호를 보내니까.

그런데 뜸은 곧장 호르몬 샘에 명령을 내린다. 운동으로 너무나 힘들게 얻어야 하는 것을, 뜸은 매우 수월하게 얻는 것이다. 따갑다고는 하지만, 땀 뻘뻘 흘려가며 죽을힘을 쓰는 헬스나 요가에 비하면 수월한 것이 맞다.

뜸도 뜨고 운동도 하면 어떨까? 한 마디로 효과 대박이다. 요가든 데드리프트든 족태양방광경에 자극을 주는 운동인데, 이후 성장호르몬 등을 분비해야 할 단계에 뜸이 더해지면, 그 나이에 가능한 최대치를 넘어서는 신음(腎陰)/신양(腎陽)을 얻어낼 수 있다. 단순히 운동만 해서 암을 극복한 이른바 ‘자연인’보다 더 빠른 속도로 암을 이겨낼 수 있게 된다.

우리가 제시한 '액션 플랜'에 대해 모두 설명했다. 왜 그렇게 해야 하는지 그 원리까지 말이다. 이제 옵션인 카이로프랙틱과 보약에 대해 검토해보기로 하자.

* 외부 필진의 칼럼은 본지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글_상선약수 baungg@gmail.com

한의학과 요가에 관심이 많고, 흑백 필름 사진 개인전 한 번과 장편 상업 영화 한 편의 연출 경험이 있다. 생업으로 인테리어 디자인을 잠깐, 그리고 방송사에서 콘텐츠 기획을 오랫동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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