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코비 자회사 아피메즈US, 美 상장 승인 앞서 사전 수요조사 착수
인스코비 자회사 아피메즈US, 美 상장 승인 앞서 사전 수요조사 착수
  • 정민아 기자
  • 승인 2024.10.30 14: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상장 주관사 EF Hutton, “주당 4달러 이상 총 250만 주 규모 예상”
사전 수요조사 착수는 뉴욕증권거래소 상장과 미 증권거래위원회 승인에 대한 긍정적 신호

[토토사이트] 코스피 상장사 인스코비(006490)는 자회사인 아피메즈 미국법인의 뉴욕증권거래소(NYSE American) 상장이 임박한 가운데 주관사 EF Hutton가 현지에서 사전 수요조사에 착수했다고 30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청약 규모는 주당 4달러 이상 총 250만 주로 예상된다. 인스코비와 아피메즈 미국법인의 이번 사전 수요조사 진행은 뉴욕증권거래소 상장과 미 증권거래위원회 승인에 대한 긍정적 신호를 반영한 것이다.

앞서 아피메즈 미국법인은 지난 9월 25일 상장에 필요한 등록 신고서를 미 증권거래위원회에 공시하고 관련 절차를 마무리 중이다. 또한 미국 증권시장 상장에 필요한 필수 절차인 금융산업규제청(FINRA Financial Industry Regulatory Authority) 승인을 완료한 상태다.

올해 1월부터 국내 판매 중인 아피톡신은 미국 시장에서 생산 판매를 앞두고 다발성 경화증(MS) 임상 3상 절차 진행을 앞두고 있다. 아피톡신은 국내 신약 6호, 국내 천연물 신약 1호를 획득하고 지난해 10월 식약처 판매 허가를 받고 국내 시판 중이다. 전 세계 MS 시장은 35조 원 규모로, 이 가운데 미국 시장은 14조 원에 달해 40%를 차지한다.

인스코비 구자갑 대표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 승인과 뉴욕증권거래소 상장에 필요한 관련 절차는 마무리 단계에 있다”면서 “35조 원에 달하는 MS 시장 규모와 임상 3상 진행 허가를 받은 아피톡신에 대한 긍정적인 시장 평가를 고려해 현지 주관사를 통해 사전 수요조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어 “증권업계가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하는 아피메즈 미국 법인의 시장 가치를 1,200억 원으로 예상하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미국에서 추진 중인 임상 3상 결과가 긍정적 반응을 얻으면 시장 가치는 최대 5,000억 원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토토추천 파워볼사이트=정민아 기자] news@gxztkj.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