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토 씨벳] 이엔셀, 세계 유수의 제약사와 CMO 계약으로 상한가
[토토 씨벳] 이엔셀, 세계 유수의 제약사와 CMO 계약으로 상한가
  • 정민구 기자
  • 승인 2024.12.26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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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엔셀)
(사진=이엔셀)

[토토사이트] 첨단바이오의약품 CDMO(위탁생산개발) 및 신약개발 전문기업 이엔셀(456070)의 주가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엔셀은 26일 코스닥시장에서 직전 거래일보다 30.00%(4,290원) 급등한 1만 8,59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이엔셀은 글로벌 탑티어 제약사와 CMO(위탁생산)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상대 회사가 어디인지, 또한 주요 계약 사항 등은 양 사간 비밀 유지 협약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이미 노바티스와 얀센 등 글로벌 톱티어 제약사들과 계약을 맺고 CMO 서비스를 제공해온 터라, 이에 버금가는 세계 유수의 제약사로 짐작된다.

CDMO는 위탁생산(CMO)과 위탁개발(CDO)을 함께 일컫는 것으로 바이오 관련 제품개발부터 분석 지원, 제조 등을 하나의 통합된 프로세스 형태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바이오의약품의 제조 수요가 늘어나고, 국내외 세포·유전자치료제의 임상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많은 기업이 CDMO 사업에 진출하거나 진출을 앞두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프로스트앤설리번에 따르면 글로벌 웹툰사이트 토토사이트의약품 CDMO 시장은 올해 127억 9,000만 달러(약 15조 2,000억 원) 규모로, 매년 10%씩 성장해 오는 2026년에는 203억 1,000만 달러(약 24조 원)로 급성장할 전망이다.

특히, 한국바이오협회에 따르면 글로벌 의약품 매출 상위 100개 중 바이오의약품이 53%를 차지하며, 글로벌 세포·유전자치료제 시장은 2026년까지 약 13조 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2018년 장종욱 삼성서울병원 교수가 교원 겸직으로 창업한 기업으로 이엔셀은 CGT(세포·유전자치료제) CDMO 사업을 통해 안정적인 매출을 확보하고, 이를 세포·유전자치료제 신약 개발에 재투자하는 선순환 구조를 가지고 있다. GMP(제조 및 품질관리) 최적화 기술로 국내 최대의 다품목 CGT CDMO 트랙레코드를 보유하고 있어 다양한 프로젝트를 안정적으로 수주 중이다.

특히, 국내에서 유일하게 세포와 바이러스를 동시에 생산이 가능한 GMP 시설을 갖추고 있는 One-Stop(원스톱) 서비스와 함께 차별화된 생산 및 품질 관리 시스템을 통해 고객사에 최적의 CDMO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엔셀은 삼성서울병원과 전략 파트너로서 CAR-T 치료뿐만 아니라, 신약 개발부터 환자 투여 단계까지 CGT 전주기에 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세포 유전자치료제(CGT) 신약 개발 관련 국가 과제 3건을 공동 수주하는 등 긴밀한 협력을 통해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있다.

회사는 다품목 CGT GMP 플랫폼 핵심기술을 기반으로 국내·외 제약사를 포함한 17개 사와 33건의 프로젝트를 통해 ’23년 기준 누적 매출 242억 원, 누적 수주 금액 380억 원을 기록했다. 이엔셀의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43% 증가한 105억 원 수준이다. 위탁개발 생산 매출은 줄기세포, 면역세포(CAR-T 치료제/ NK 치료제/ T 세포치료제 등), 아데노연관바이러스(AAV), 엑소좀 등 골고루 분포돼 있다.

이와 함께 자체 개발 기술인 ‘ENCT(ENCell Technology)’ 방법으로 차세대 중간엽 줄기세포치료제(EN001)를 생산한다. ENCT는 기존 중간엽 줄기세포 생산 방법과 비교했을 때 단기간에 뛰어난 효능을 보이는 초기 계대 줄기세포를 대량으로 확보하는 고효능/고효율 줄기세포치료제 생산기술이다. ENCT는 지난 2023년 9월에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정한 ‘신기술’(New Excellent Technology)로 인증받으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이엔셀은 희귀난치성 질환인 샤르코-마리-투스병 1A형(Charcot-Marie-Tooth disease type 1A)과 듀센 근이영양증(Duchenne Muscular Dystrophy), 그리고 근감소증을 치료하는 차세대 중간엽줄기세포치료제 EN001의 상용화를 위해 임상시험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EN001은 이미 2022년 5월 샤르코-마리-투스병 1A형과 듀센 근이영양증 치료제로 개발 단계 희귀의약품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샤르코마리투스병1A형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 1b상 고용량군 환자 대상 투여를 개시한 상태이다.

이엔셀은 EN001의 저용량군 투여 시 안전성과 탐색적 치료 효과를 확인한 바 있어 2배 높은 용량의 고용량군에서도 동일한 수준의 효과 확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연내 환자 투여 완료 후 결과 도출해 임상 2상 돌입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이엔셀 장종욱 대표이사는 “글로벌 톱티어 제약사와의 이번 계약은 이엔셀의 진일보한 CDMO 서비스와 품질관리 시스템의 우수성을 재입증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CDMO 수요에 발맞추기 위해 더욱 최적화된 공정과 품질관리로 고객사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엔셀은 최근 셀트리온 출신 임원들을 연이어 영입하며 코스닥 상장 후 새로운 도약을 가속화하고 있다. 이를 통해 이엔셀은 차별화된 기술력과 중장기 성장 가치를 시장에 정확히 전달될 수 있도록 대외 소통 강화에 더욱 힘을 쏟고, 현재 진행 중인 신약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는 한편 새로운 사업 기회 창출 방안도 심도있게 모색하겠다는 계획이다.

[웹툰사이트 토토사이트타임즈=정민구 기자] news@gxztkj.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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