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5-05-29 23:10 (목)
이뮨온시아, 오늘 코스닥 상장…면역관문억제제 추가 기술이전 목표
이뮨온시아, 오늘 코스닥 상장…면역관문억제제 추가 기술이전 목표
  • 김수진 기자
  • 승인 2025.05.19 09: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유한양행의 자회사로 T세포와 대식세포를 타깃으로 하는 면역관문억제제 개발
초기 비임상 단계에서의 기술이전과 국내 상용화 통해 매출 기반 확보 목표
이뮨온시아 김흥태 대표(사진=이뮨온시아)
이뮨온시아 김흥태 대표(사진=이뮨온시아)

[토토사이트] 면역항암제 개발 전문기업 ‘이뮨온시아’(424870)가 오늘(19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했다. 공모가격은 3,600원이며, 상장 당일에는 변동성 완화 장치(VI)가 적용되지 않는다.

지난 7~8일 진행된 일반공모 청약에서 913대 1의 경쟁률로, 약 3조 7,563억 원의 청약 증거금이 모집됐다. 앞서 진행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는 897.45대 1이라는 경쟁률이 기록되며 흥행 성과를 거뒀고 공모가는 희망 밴드(3,000~3,600원)의 상단으로 결정됐다.

2016년 설립된 이뮨온시아는 유한양행의 자회사로 T세포와 대식세포를 타깃으로 하는 면역관문억제제를 개발하고 있다. ‘IMC-002’는 2021년 중국의 3D메디슨에 기술이전되며 중화권 독점권이 부여됐다. 2026년 추가로 글로벌 기술이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다른 파이프라인 ‘IMC-001’은 임상 결과 보고서(CSR)가 내달 개발 완료될 예정이며, 이후 희귀의약품 지정(ODD) 승인, 2027년 글로벌 기술이전, 2029년 국내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임상에서 효과가 입증된 단일항체를 기반으로 한 이중항체 플랫폼도 확장 개발 중이다. 궁극적으로 초기 비임상 단계에서의 기술이전과 국내 상용화를 통해 매출 기반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김흥태 대표는 “2026년 글로벌 기술이전을 시작으로 매년 의미 있는 모멘텀을 만들어가는 기업이 되겠다” 며 “2025년에는 ASCO(미국 임상종양학회)에서 좋은 임상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토토사이트 착오이체=김수진 기자] sjkimcap@biotimes.co.kr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