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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토 씨벳] 큐라티스, 먹는 비만약 시장 기대감에 상한가
[토토 씨벳] 큐라티스, 먹는 비만약 시장 기대감에 상한가
  • 정민구 기자
  • 승인 2025.04.29 17: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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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큐라티스)
(사진=큐라티스)

[토토사이트] 큐라티스(348080, 대표이사 조관구)의 주가가 시초가 1,085원으로 출발해 장 초반 상한가를 기록한 후 내내 강세를 보이다가 상한가로 마감했다.

29일 코스닥 시장에서 큐라티스의 주가는 직전 거래일 대비 29.93%(311원) 급등한 1,350원에 거래를 마쳤다.

큐라티스의 이 같은 주가 강세는 경구용 비만치료제 시장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큐라티스를 인수한 인벤티지랩이 경구용 비만치료제로의 제형 변경에서 성공적인 데이터를 확인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큐라티스의 주가에도 훈풍을 불어 넣은 것으로 풀이된다.

업계에 따르면 경구용 GLP-1 계열 비만 신약의 등장이 임박하면서 비만치료제 시장의 지각 변동이 예고된다. 노보 노디스크는 최근 경구용 비만 신약후보물질의 임상 3상을 종료하고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허가 신청을 완료했다.

노보 노디스크는 세마글루타이드 성분 당뇨병 경구제인 리벨서스를 개발한 이후 경구용 비만신약 개발에도 착수했다.

노보 노디스크는 경구용 세마글루타이드 성분의 체중감량 효과를 확인한 OASIS1 임상에서 이 성분의 50mg 용량이 위약 대비 68주 동안 체중을 약 15% 줄일 수 있음을 입증했다. 이는 위약군과 비교했을 때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결과였고, 안전성 측면에서의 이상 반응도 기존 주사제 임상 결과와 유사했다.

노보 노디스크는 경쟁에서 앞서기 위해 GLP-1과 아밀린 유사체 복합 경구제도 개발 중이다. 현재까지 공개된 임상 결과에 따르면 이 신약후보물질의 12주 차 평균 체중감량 효과는 12%인 것으로 나타났다.

일라이릴리도 최근 경구용 GLP-1 제제의 성공적인 임상 3상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ACHIEVE-1로 명명된 임상 3상 연구에서 오포글리프론 36mg(1일 1회 복용)은 40주간 당화혈색소를 평균 1.5% 낮추는 효과를 보였다(위약군은 0.1% 감소). 또 오포글리프론 투여군은 평균 체중 감소율이 7.9%로 위약 투여군 1.6%와 뚜렷한 차이를 보였다. 안전성도 확인됐다.

릴리는 올해 말까지 오포글리프론의 비만 적응증에 대해 허가 신청을 준비 중이며, 당뇨병 적응증은 2026년 제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처럼 많은 회사가 GLP-1 계열 비만치료제의 경구용 제형 변경 선점에 나선 가운데, 인벤티지랩이 인수한 큐라티스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인벤티지랩은 지난 2월 3일 백신 개발 및 CDMO 전문 기업인 큐라티스의 경영권을 인수한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인벤티지랩은 큐라티스의 경영권 인수를 통해 큐라티스 오송토토사이트 돈 먹튀플랜트 내 장기 지속형 주사제 전용 제조설비를 빠르게 구축하고 장기적인 성장 기반과 경쟁력 확보에 속도를 내게 됐다.

큐라티스의 오송토토사이트 돈 먹튀플랜트는 cGMP, EU-GMP 등 글로벌 수준의 GMP 제조시설을 갖춘 사이트로서, 이미 큐라티스가 개발 중인 mRNA 백신의 글로벌 임상 샘플 제조에 대한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인벤티지랩은 큐라티스 인수를 통해 장기 지속형 약물 전달 기술 및 제조플랫폼 기술인 IVL-DrugFluidic®을 오송바이오플랜트 공장에 적용함으로써 현재 진행 중인 글로벌 및 국내 제약사와의 임상 개발 프로젝트에 대한 진행을 더욱 효율적이고 안정적으로 수행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임상 시험용 시료 생산 이후의 상업화 단계의 양산도 동일한 제조소에서 즉시 대응할 수 있게 돼 글로벌 및 국내 파트너와의 BD 및 플랫폼 기술 영업에서도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우수한 시장성을 확보한 GLP-1 비만 치료용 장기 지속형 주사제를 포함한 인벤티지랩의 개발 품목들에 대해 임상 샘플 제조 및 이후의 상업용 제조를 담당하는 주력 GMP 제조소 역할로, 안정적인 매출처를 확보하고 재무 건전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빠르면 올해 하반기부터 제품 생산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인벤티지랩은 세마글루타이드 성분으로 월 1회 투여 장기지속형 주사제 ‘IVL3021’을 유한양행과 공동 개발 중이다. 전임상 중간 결과에서 1개월간 안정적인 혈중 약물 방출을 보여주는 것을 확인했으며 내년 상반기 임상 1상 시험계획(IND)을 신청할 예정이다.

또한 인벤티지랩은 베링거인겔하임의 신약 후보 물질을 기반으로 장기지속형 주사제 후보 제형을 개발하고 비임상 시험용 시료 공급을 맡는다. 현재 베링거인겔하임이 개발하는 비만약은 임상 3상 단계에 있다.

한편 큐라티스는 2016년 설립된 면역 관련 백신 개발 전문회사로 주력 개발 품목은 세계 최초의 성인 및 청소년용 결핵 백신 QTP101이다. 화이자와 모더나의 코로나 백신 개발 이전인 2020년에 GMP 자동화 라인으로 Lipd Nano Particle(LNP) 대량 생산 라인을 구축해 최첨단 백신 생산기술을 확립했고, 이를 기반으로 이를 기반으로 위탁생산(CMO) 및 위탁개발생산(CDMO)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23년 6월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 큐라티스는 상장을 통해 조달한 자금과 CDMO 사업을 바탕으로 2025년 성인 및 청소년용 결핵 백신 상용화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토토사이트 돈 먹튀타임즈=정민구 기자] news@gxztkj.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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